여기
김수임  2013-06-10 14:53:31, VIEW : 2,19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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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oim.net에 글을 올린것이 영화와 소설 은교를 보고 감상을 쓴 작년 6월이 마지막이었구나.

스튜디오라는 공개된 장소로 나와 스튜디오 블로그, 트위터 같은것을 사용하다보니

이런 웹사이트는 올드패션이 되고 내 개인블로그같은 것을 들어가보지도 않게되었다.

더불어 내가 무엇을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에 대한 모든것은 그때 그때 휘발돼버린다.

짧게 짧게 바로 쓰고 바로 반응을 받고 하다보니 호흡 또한 빨라진다.

긴 글은 쓸 생각도- 쓰지도 못하게 되는 것 같다.

게다가 다른 많은 사람들이 보고 그것에 반응할 것을 의식하게 되는 것도 좋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.


내 방, 내 공간,
신경 쓸 것이 적은 그런 곳은 나에게 항상 중요하다는 것을 부쩍 느낀다.

자주 찾진 않았지만

난 이 웹사이트를 떠난 적은 없다.

가장 편안하고 든든한 보금자리이다.

조금 거리를 뒀을 뿐

난 여기 있다.

오랜 친구를 잊는 일은 없을 것이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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