표현되지 못한 사랑
김수임  2017-07-21 10:17:00, VIEW : 703
표현된 것에 비해 묻어두었던 사랑의 감정이 너무 크다는걸 알게될 때
그럴때의 감정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.

서러움, 슬픔, 미안함,답답함, 외로움, 기쁨, 따스함, 한기, 고독, 안타까움..
온갖 감정이 뒤범벅이 되어
그것이 뭐라고 한단어나 한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렵다.

글을 잘 쓰는 사람은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.

저런 감정들을 통합하는 감정은 아마도 '죄책감' 정도인것같다.

나에 대한 누군가의 사랑이 그렇다는 것을 알게됐을때도
누군가에 대한 나의 사랑이 그렇다는 것을 알게될때도

마찬가지다.

표현되지 못하고
닿지못한 사랑은

내 안에 고스란히 쌓이고 쌓여 응축되어
장기의 일부, 얼굴의 일부가 되는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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